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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로마 콜로세움 3분 에어비앤비 추천, 큐 도무스 아파트

스민모먼트 2025. 1. 12.

로마 하면 콜로세움이지!

이탈리아 여행 세 번째 숙소는 콜로세움 바로 앞이었다. 이리로 가나 저리로 가나 거대한 유적지 바로 앞이니 밤낮으로 볼 수 있을 터였다.

 

딸아이와 함께하는 6박 8일의 여행에서 우리는 총 3개의 숙소에 머물렀다.

 

첫 번째는 1박 잠만 자고 이동해야 해서 테르미니역 도보 3분 거리 호텔이었다.

 

두 번째는 2박으로 피렌체 중심 두오모 성당 바로 앞 호텔에 묵었다.

 

세 번째는 3박이니 좀 더 여유 있게 현지인이 생활하듯 있어보고 싶은데...

 

여행이 벌써 반이 지났으니 쌓인 빨래 해결하고 구겨진 옷도 다리고, 전날 장을 조금 봐다가 부엌에서 간단히 밥도 해 먹고 싶고, 테라스가 있다면 그림 그리기 좋아하는 아이랑 시간도 보내고 싶다. 

 

그렇다면 에어비앤비!  

 

열심히 구글맵스와 에어비앤비 홈페이지를 번갈아가면서 찾은 보물.

소중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던 큐 도무스 아파트를 추천한다. 


1. 예약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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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큐도무스아파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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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에어비앤비 예약 당시 캡처본

 

로마의 호텔을 둘러볼 때 느낀건데 생각보다 가격대가 꽤나 높다는 거였다.

게다가 도시세까지 내야하니 원...

 

초등 2학년 딸 아이와 신랑까지 셋이 편히 숙면을 취하려면 1인당 최소 싱글 침대 하나가 확보되어야 했는데 그러다 보니 성인 2명이서 묵을 만한 더블베드 1개 또는 싱글 2개 있는 방은 안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처음 내가 생각했던 30~35만원 정도의 숙소를 구하기란 만만치 않은 게 현실이었다. 

 

로마에서 첫날 묵었던 테르미니역 5분거리 제노바 호텔의 경우 조식과 도시세까지 포함한 싱글베드 3개를 갖춘 트리플룸이 1박에 44만 원이었다. 침실 1, 욕실 1 다른 활동은 하기 어렵고 오로지 숙면만 취할 수 있는 룸이 말이다.

 

그에 비해 역시 에어비앤비로 알아보니 공간적으로 기능적으로 넓고 많이 내가 원하던 혜택을 누릴 수 있겠다 싶었다.

 

리뷰를 보면서 이미 거기에 있는 듯 우리 세가족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었지.

캬.

 

    • 에어비앤비 : 큐도무스아파트 (Q Domus Appartamento)
    • 층 : 1층(Ground Floor)
    • 호실 : 2호(#2 Augusto) 
    • 구조 : 거실, 침실, 주방, 욕실, 테라스
    • 게스트 : 3명(성인2명, 아이 1명)
    • 투숙기간 : 3박(2024년 10월 8일~11일)
    • 도시세포함
    • 숙박비 : 117만 4505원(1박 약 39만)

 

 

휴가용 주택 · 로마 · ★4.91 · 침실 1개 · 침대 2개 · 욕실 1개

Q Domus Appartamento # 2 Augusto

www.airbnb.co.kr

 

2. 체크리스트 및 리뷰 

리뷰
평점
구글맵 100개이상 19개
4.0이상 4.7점
에어
비앤비
100개이상 381개
4.0이상 4.91점
게스트선호 상위10%
한국인 리뷰여부 O
청결도 4.9점
위치 근접성 관광지 3분
8분
버스 3분
평지 O
치안 입구안전 O
아파트안전 현관문4개
서비스 짐보관 숙박전후 O
응대 컨택원활 O
체크인 셀프
시설 2개이상 O
침대 3인충분 소파베드,퀸
주방 냉장고 O
가스레인지 O
전자레인지 O
식기류도구 O
식탁의자 3인충분 O
창문 환기가능 거실2,방1
냉난방  컨트롤 방마다O
화장실 세탁기 O
테라스 테이블의자 O
옷장서랍장 다리미 O

 

2-1. 리뷰와 평점

 

일전 묵었던 호텔들에 비해 확실히 구글맵스에서의 리뷰는 개수가 한참 모잘랐다.

 

독채이니 그럴 만도 하다 싶으면서도 그래도 리뷰가 100개 이상은 되어야 되는 거 아닌가 괜찮으려나 걱정이 좀 되었는데 에어비앤비 홈페이지에서 들여다보니 평점이 5점 만점에 4.91에 게스트선호 숙소로 상위 10%라 하였다.

 

사진출처 : 에어비앤비 홈페이지

 

사진으로 보기에도 깔끔했고, 새롭게 단장한 지 얼마 안 되었다는데 그 이후로도 관리가 잘 되는지 깨끗하단 리뷰가 많다. 

 

한국인 리뷰들을 살펴보니 역시나 괜찮다.

나도 곧 그들 중 한 사람이 되어 리뷰를 남겨두었다.

돌아오는 공항에서 말이다.

 

그만큼 마음에 들었었다는 사실!


2-2. 콜로세움과 숙소 위치 

 

 

 

숙소 문을 열고 나오면 바로 콜로세움이 보인다. 

그만큼 콜로세움이 엄청 큰 것도 사실이다. 

진~~ 짜 크다 ㅎㅎㅎ

 

가장 가까운 콜로세오역을 이용하려면 어차피 콜로세움을 중심으로 아래쪽으로나 위쪽으로 돌아서 걸어가야 했는데 8분 정도 걸린다고 했는데 사실 매번 콜로세움을 바라보면서 걷다 보니 그 정도인지도 모르고 다닐 때가 더 많았다.  

 

버스정류장이야 지도에서 보다시피 도처에 있어 어딜 가든 이용할 만한 정류장은 많았다. 

 

남들은 일부러 이걸 보러 시간 내서 오는데 우리는 매일 보니 얼마나 좋은가.

날씨와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콜로세움 정말 실컷 보았다. 

 

지도상 콜로세움의 우측 반듯반듯하게 구역이 나뉜 곳이 숙소들이 즐비한 곳인데 대로가 근접해 있지만 안쪽은 굉장히 조용하고 안전한 지역에 속한다.

 

이탈리아-로마-에어비앤비-콜로세움-앞-큐도무스아파트-골목
이탈리아-로마-콜로세움앞-아침일찍부터-엄청난인파

 

고요하게 쉬다가 아침 일찍 숙소를 나서는 날에도 골목을 나오자마자 펼쳐지는 수많은 인파에 다소 놀라며 다시금 깨닫는다.

 

아 여기 전 세계 사람들이 찾아오는 콜로세움 앞이었지. 


2-3. 안전하고 편안한 셀프 체크인, 짐 보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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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로마-에어비앤비-콜로세움-앞-큐도무스아파트- 대문-번호키이탈리아-로마-에어비앤비-콜로세움-앞-큐도무스아파트-대문-통과후-복도

 

 

이탈리아에서는 차 창문을 부수고 절도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호텔이 아닌 에어비앤비 위험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 혀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큐 도무스 아파트는 한 건물에 있는 독립적인 아파트다. 

대문은 숫자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고, 나머지 중간문 2개 숙소 현관문 1개는 열쇠로 열고 통과해야 비로소 내 숙소로 들어서게 되는 건물의 구조상 보안이 철저해서 게스트 외에 절대 외부인 접근이 불가능하다. 

 

들어갈 때와 달리 바깥으로 외출을 할 때는 모두 버튼을 열고 나가면 되어서 매우 편리하다.

 

건물 앞 쪽 우측에 있는 대문을 열고 들어가서 복도 끝에 다다라 좌측을 쳐다보면 그곳이 바로 실질적인 아파트 입구가 있는 건물 뒤편이다. 잠금장치가 2중 3중 되다 보니 안심하고 숙박전후 셀프로 약속된 장소에 짐을 맡기고 찾아간다.   


2-4. 충분한 숙면을 위한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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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로마-에어비앤비-콜로세움-앞-큐도무스아파트-거실-소파침대-자리
사진출처 : 에어비앤비 홈페이지

 

안내에서는 침실에 더블 있다고 했는데 거진 퀸 사이즈의 침대가 있어 딸아이와 내가 완전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침실에서 복도를 지나면 창문 2개가 있는 거실이 나오고 한쪽으로 소파 침대가 놓여있어 낮에는 소파로 쓰고 저녁에 잘 때는 침대로 바꾸어 신랑이 잠을 청했다.

 

각각의 공간에 냉난방기가 있어 각자 원하는 정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좋았다.


2-5. 주방에서 든든한 한 끼 해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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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에어비앤비 홈페이지

 

 

냉장고, 전자레인지, 가스레인지, 커피머신이 있는 주방은 생각보다 크고 식기류와 조리도구가 아주 넉넉히 있었다.

 

심지어 갖가지 조미료와 올리브오일까지 있으니 얼마나 섬세하게 준비해 놨는지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사진보다 실제로 본 원형 식탁이 엄청 컸다.

3명이 앉아서 충분히 편하게 아침 식사도 즐기고 낮에는 아이와 책도 읽고 영상도 보며 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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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탈리아에서의 6박 중 처음 3일 동안은 계속 이동 이슈가 있어 편하게 조식 포함 숙소를 예약했었다. 물론 평소에도 빵과 과일로 아침을 먹으니 우리 식구는 호텔 조식을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다. 

 

하지만 해외 나가서 관광하며 갖고 있는 에너지 탈탈 다 쓰고 나면 어느 날은 아침에 일어나 뜨끈한 누룽지나 국과 밥이 떠오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출발 전 신랑과 건조식품과 햇반, 볶음 고추장, 김 등을 미리 준비했었다.

 

에어비엔비에서 묵는 후반부 3일 동안은 숙소에서 단 2분 바로 앞 골목에 있는 24시간 까르푸에서 전날 간단히 장을 봐다가 한국에서 준비해 간 음식들과 함께 아주 든든히 얼마나 매일 아침마다 잘해 먹었나 모른다.

 

삼색브로콜리랑 방울양배추 데쳐서 볶음고추장 찍어먹으니 참 맛있더라 

 

난 역시 한국 사람인 건가 하하하

 


2-6. 테라스에서의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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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로마-숙소-아침-여유-테라스-그림그리기이탈리아-로마-숙소-아침-여유-테라스-그림그리기

 

에어비엔비에서의 둘째 날.

 

원래대로라면 아침 일찍 바티칸 시국으로 이동해서 오전에는 교황님 일반알현, 오후에는 가이드 투어에 참여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아침에 아이부터 우리 셋 다 방전 상태.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오전 일정 취소하고 숙소에서 내리 쉬어보자 했다. 

 

아주 여유롭게 아침을 즐긴 뒤 아이는 테라스에 앉아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빨래도 하고 짐 정비를 좀 한 뒤 같이 시간을 보냈는데 참 아늑하고 편안했다. 

 

여행 가서 처음 가져보는 제대로 된 여유였지.

덕분에 잘 충전해서 오후 바티칸 투어에서 제일 막내지만 씩씩하게 잘 참여해 낸 기특한 우리 딸.  

 

테라스 있는 에어비앤비 선택했던 나 칭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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