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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 성당 바로 앞 호텔 추천, 라우루스 알 두오모

스민모먼트 2025. 1. 10.

피렌체 숙소는 가장 보고 싶었던 두오모 성당 근처로 정하자 마음먹었다.

 

관광지 접근성도 좋았음 싶지만, 피렌체에서는 아늑하면서도 아름다운 곳에 머무르고 싶다는 소망을 품고 있었다. 

 

로마에 도착해서 잠만 자고 떠났던 첫 번째 숙소는 기차 이용 편리를 위해 테르미니역으로의 접근성을 최고로 보았다. 그래서 도보 3분 컷 호텔로 선택했었지. 나머지는 필요한 요소들이 준수한 정도면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뭔가 제대로 여행이 시작된다 생각되는 둘째 날부터 묵을 숙소는 보다 더 까다롭게 살펴보게 되었다. 

 

그러다 마음에 쏙 드는 곳을 찾게 되었는데 최저가는 취소도 불가능한 조건으로 공홈에서 예약하는 것이다. 

 

어떻게 하지? 정말 마음에 드는데? 

하면 되지! 예약해!

 

호쾌한 신랑의 대답에 힘을 얻어 예약했다.

9세 딸아이와 함께하는 6박 8일 이탈리아 여행의 2번째 숙소였다. 


1. 호텔 예약 정보  

 

라우루스아두오모호텔-야경-테라스뷰-두오모성당쿠폴라-테라스바
사진출처 : 아고다 홈페이지
라우루스아두오모호텔-테라스뷰-두오모성당쿠폴라-피렌체대성당-조식식당-테라스좌석
사진출처 : 호텔 공식 홈페이지
이탈리아-피렌체-라우루스알두오모호텔-예약-견적-공식홈페이지-캡쳐본

 

다들 숙소를 예약할 때는 꼭 취소 가능한 것으로 선택하라고 했었다.

나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소가 되고 안되고 차이가 엄청 큰걸 어떻게 하나 무려 92유로 차이인 걸.

 

하루 꼬박 밤을 지새우며 더 나은 숙소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결국 두근두근 예약을 했지만 지금 돌아서 생각해 보면 잘 다녀왔다 싶다.

 

  • 호텔 : 라우루스 알 두오모 (B&B HOTEL Firenze Laurus al Duomo)
  • 룸 : 주니어 스위트(Junior Suit)
  • 투숙객 : 3명(성인 2명, 어린이 1명) 
  • 투숙기간 : 2박 3일(2024년 10월 6일~ 10월 8일)
  • 조식포함
  • 숙박비 : 526유로 
  • 도시세 : 28유로(성인 2명 X2박 X7유로)

2. 호텔 체크리스트 및 리뷰 

리뷰
평점
구글맵 100개이상 3,081개
4.0이상 4.8
아고다 100개이상 1,351개
8.0이상 8.9
한국인 리뷰여부 O
두오모 O
침구 청결도 O
조식 우수함 O
위치 근접성 관광지 3분
대중교통 8분
평지 O
치안 입구안전 O
서비스 짐보관 숙박전후 O
컨시어지 24시간 O
와이파이 원활함 O
만족도체크 메일발송 O
시설


로비 대기휴식 O
2개이상 O
침대 3인충분 O
창문 환기가능 O
냉난방 컨트롤 O
화장실 욕조 O
책상의자 O
캐리어보관대 O

 

 

2-1. 리뷰와 평점  

사람들의 마음은 다 비슷한 건가 싶을 정도의 결과였다.

마음에 들었던 라우르스 알 두우모 호텔은 평점이 진짜 높았다.

 

구글맵 4.8,  아고다 8.9.

 

보통 한국인들의 리뷰가 굉장히 예리하고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는 생각이 있는데 웬만하면 다들 다시 묵고 싶다고 의사표현을 할 정도로 마음에 들어 한다. 위치, 시설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청결도와 서비스에 대해 말이다. 

 

궁금했던 부분은 숙소의 뷰에 대한 부분이었다. 아침엔 조식 식당을 저녁에는 테라스 바를 운영한다는데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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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6층 테라스 밖으로 나가면 두오모 성당의 쿠폴라가 한눈에 보였다.

길 가면서도 가깝게 멀게 보았었지만 다양한 각도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 얼마나 좋은가. 안타깝게도 10월 6일, 7일 모두 아침에 비가 내려 우리는 테라스 식사를 하진 못했지만 잠깐 틈을 내 바라본 모습이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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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 식당은 적당한 크기에 나지막한 BGM 깔리고 도란도란 대화소리에 커피냄새까지 분위기가 참 아늑했다.

원래 빵 한 조각에 과일 조금 먹는 조식을 이틀 동안 얼마나 많이 잘 즐겼나 모른다.

보통 1 아이템 당  3-4가지 종류가 있어 바꿔가면서 먹었었는데 특히 과일 맛 요거트와 따뜻한 팬케이크와 곁들여 먹은 꿀벌집이 맛났다.

 

난 바게트와 함께했던 퐁신한 거품이 있던 카푸치노가 너무 좋았는데... 

얼죽아인 신랑은 호텔 바로 옆 건물에 있던 피렌체에 단 하나 있는 스타벅스에서 아아를 즐겼다.

별점은 엉망이던데 하하하


2-2. 피렌체 중심부와 숙소 위치 

 

 

 

두오모 성당(피렌체 대성당)에 최대한 가까이 있고 싶었던 욕심을 채워주었던 라우르스 알 두오모 호텔. 

 

피렌체는 로마와는 달리 골목도 아기자기하고 대부분의 관광지를 정말 다 걸어서 다녀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돌아서면 바로바로 다 볼거리 가득이었는데 그 중심에 위치한 그 성당에서 출발하면 어디든 다 가까울 터였다. 실제로 묵는 내내 숙소의 동서남북으로 다니기에 모든 곳이 다 가까웠고 다니는 내내 항상 성당을 지나쳐 다니니 그만큼 자주 볼 수 있어 좋았다. 

 

체감상 이동 시간은 구글 맵스에서 일러준 시간보다 훨씬 적게 느껴졌다.

 

이탈리아-피렌체-산타마리아노벨라성당-종탑이탈리아-피렌체-산타마리아노벨라성당

 

 

피렌체에 도착했던 날.

산타마리아노벨라역에서 나온 순간 우릴 반겨주는 듯 어디선가 종소리가 울려 퍼졌는데 알고 보니 바로 앞 산타마리아 노벨라 성당 종탑에서 들려온 소리였다.

 

역 쪽에서 바라본 성당은 응? 뭐지? 싶었는데..

길을 건너 성당 너머로 지나가 돌아보니 책과 영상에서 계속 보아 눈에 익숙했던 앞면이 드러났다. 

너무 이쁘잖아!

 

 

이내 정신을 차리고 숙소로 가야지 하는데 또 한 번 입이 턱 벌어졌으니...

와 눈앞에 두오모다! 

 

호텔을 나서자마자 좌측을 바라보면 버젓이 성당이 바로 보여 피렌체의 어느 곳으로 이동하던 항상 그 옆을 지나며 볼 수 있어 머무는 내내 만족했던 기억이 있다.  


2-3.  필요 서비스 그리고 만족도 체크 메일

사전 체크리스트를 통해서 확실히 알고 갈 수 있던 것은 3가지였다. 

호텔이니 당연했던 투숙 전 후 짐보관 서비스, 24시간 체크인 서비스 그리고 와이파이 무료이용 말이다. 

 

호텔 체크인 2시간 반 전에 피렌체에 도착한 우리는 점심을 먹으러 가기 전 짐을 호텔에 맡겼어야 했는데 역시 사람들이 언급했던 대로 컨시어지에 있던 담당자가 엄청 프렌들리 하게 다가와 아이부터 챙기면서 짐 맡아주는 것은 물론 이것저것 정보를 같이 전달해 주었다. 덕분에 아이도 한껏 신이 나더라. 

 

와이파이는 문제를 일으키는 호텔들이 종종 있다고 하던데 그곳에 있는 동안은 문제없이 잘 썼으니 당연한 듯 즐긴 서비스가 되겠다.

 

놀라운 건 바로 투숙 중에 매일 같이 받았던 메일이다. 

 

 

발신자가 호텔이다.

음? 지금 투숙 중인데 벌써 리뷰를 묻나? 희한하단 생각에 열어서 보니 위와 같은 카드가 도착했다. 

 

어떻게 응대해 주나 궁금하기도 해서 YES를 클릭하고는 다음 페이지에서 원하는 메시지를 남겼지만 사실 첫째 날은 별 특이사항이 있던 것은 아니어서 내가 뭐라고 썼는지 어떻게 답이 왔는지 기억도 잘 나질 않는다. 

 

두 번째 날은 오전 일찍부터 반나절동안 피사의 사탑을 보러 피사에 다녀왔었다.

피곤하기도 하고  간간히 뿌린 비로 몸이 으슬으슬해서 냉난방기를 최대로 올리고 쉬는데도 별로 변화가 없다. 정말 딱 그 타이밍에 메일이 왔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그런데 5분도 안되어서 룸으로 전화가 온다.

이제 곧 따뜻해질 거라고 말이다. 중앙에서 온열기능을 오픈했으니 공기가 훈훈해지면 온도와 바람 강도 조절 해보면 될 거라고 했다.

 

와 이런 서비스는 처음이었다.  


2-4. 충분한 휴식 위한 시설 유무 

사진출처 : 라우르스 알 두오모 호텔 공식 홈페이지

 

잦은 이동시 잠시라도 들러 머물며 쉴 수 있는 공간이 호텔에 있었으면 했다. 

 

그런데 딱 적당하게도 호텔 1층 로비와 그 바로 위층에 좌석이 배치되어 있었는데 공간이 화사하고 디자인 감도도 높아서 머물며 좋아라 할 아이의 모습이 계속 상상되었다.

한편엔 차와 커피도 준비되어있었다. 

 

역시나 우리는 호텔에 묵는 내내 계단을 오르내리며 로비 공간을 최대로 잘 활용하면서 서로를 기다리기도 하고 쉬기도 했다. 

 

 

룸 내부의 시설들도 체크를 했는데 그중에 중요하게 본 것은 짐을 풀어놓을 공간이 넉넉하면서 3명이 눕기 적당한 침대의 크기가 가장 중요했다.

 

우리가 선택한 방은 주니어 스위트로 화장실을 중심으로 좌우로 방 2개가 나뉘었다. 좌측 거실에는 소파침대, 책상과 의자, 서랍장이 있었고, 우측 침대방에는 더블베드와 3명의 외출복은 물론 상의도 넉넉히 걸어둘 수 있는 큼직한 옷장과 1인 소파가 있었다. 화장실에는 욕조도 있고 어매니티가 생각보다 꼼꼼하게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아이와 나는 침대방에서 자고 코 고는 신랑은 거실 소파베드에서 자기로 했다. 혹시나 이틀 자야 하는데 불편한 건 아닌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쿠션감이 괜찮았고 세 가족이 모두 숙면 잘 취하고 푹 쉬며 만족스러워했다.

 

 

숙소에서 가까운 피렌체 맛집 추천은 아래 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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